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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업은행은 6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의 100회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6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의 100회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6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의 100회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국내외 벤처캐피탈, 정책금융지원기관, R&D지원기관, 특허법인, 중견_대기업 등 벤처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1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합성생물학을 통해 인공고기버거를 개발한 미국 Impossible Foods사 최고전략책임자의 주제발표로 시작해 인공고기버거 시식 등을 통해 푸드테크분야의 4차산업혁명을 조명한 데 이어 KDB넥스트라운드가 첫회부터 100회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운영성과 발표, 우수 파트너 및 투자기관에 대한 소개 및 감사의 시간도 가졌다.
 
산업은행은 97년 벤처투자업무를 시작한 이래 20년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벤처펀드 출자 등 벤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앞장서 왔다. 

산업은행은 벤처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이 참여하여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본점 1층에 스타트업IR센터를 오픈하고 시장형벤처투자 플랫폼인 KDB넥스트라운드를 시작했다.
 
KDB넥스트라운드에는 엑셀러레이터, 마이크로VC, 초기투자전문VC, 기술지주, R&D지원기관, 정책금융기관, 특허법인, 수퍼엔젤 등 30여개의 다양한 초기창업 지원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투자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말까지 총 100라운드가 개최된 결과, 372개 스타트업이 IR에 참여, 66개사가 2000억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도 24개사에 대한 362억원의 공동투자를 통해 시장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를 촉진했다.
 
스타트업과 벤처투자기관간 투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출발한 KDB넥스트라운드에 개방형혁신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산업은행은 사업협력과 투자, M&A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기존 기업고객과 스타트업간 네트워크를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넥스트라운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DB넥스트라운드가 혁신성장의 주역인 민간주도의 혁신벤처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고 기존 기업들과 융합을 촉발시키는 KDB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Open Innovation Platform)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