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장애인시설·보육원 나눔행사13년째 인천·광주·전남 등서 봉사활동
  • ▲ 영하 5도까지 떨어진 지난 8일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인천 숭의동 연탄은행 앞에서부터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 ⓒ ㈜한양
    ▲ 영하 5도까지 떨어진 지난 8일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인천 숭의동 연탄은행 앞에서부터 연탄배달을 하고 있다. ⓒ ㈜한양


    ㈜한양이 영하권 강추위 속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 연말 송년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한양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일 인천 남동구 장애인복지관에서 김장 총 500포기를 직접 담가 쌀·라면·생활용품 등과 함께 인근 복지관과 차상위계층 20여가구에 전달했고, 8일에는 임직원 40명이 인천 숭의동 취약계층 22가구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숭의동 인근 주택가는 경사가 가파르고 좁은 골목이 많아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곳이 많아 연탄수급이 어려운 동네로 꼽히고 있다.

    연탄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한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은 "약 8년째 매년 연말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하다보니 이제 몸이 기억하는 것 같다"며 "다른 직원들도 의식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2004년부터 13년 간 사내봉사단 '한양 사랑나눔회'를 주축으로 매년 각 계절에 맞는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양 모그룹인 보성그룹은 광주·전남 일대에서 무료밥차 및 나눔빨래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보성장학재단을 통해 인재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