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기업경쟁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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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좌)와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가 KOSHA18001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중견건설사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18001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OSHA18001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 및 재해예방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으로 본사 및 현장의 활동수준과 경영진 면담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안전관리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온 대보건설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스마트 위험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KOSHA 인증 취득을 준비해왔고, 지난해 4월 인증 신청 후 1년 7개월 동안 △실태 심사 △시스템 입문 교육 △본사 및 현장 컨설팅 △시스템 교육 및 전파 △예비심사 △현장 인증심사 등을 거쳤다.
인증서 수여식은 20일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와 김동춘 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소재 대보건설 본사에서 개최됐다.
정광식 대표는 "현장의 재해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와 개인에게도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만큼 안전관리는 경영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에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더함으로써 내실 있는 중견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