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효모 적용,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이색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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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PC삼립은 호빵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1월 초부터 현재까지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 들어 최근 2주 동안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이런 추
대로라면 2017~2018년 호빵시즌 매출이 전년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SPC삼립 관계자는"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의 영향과 더불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 CF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올해 호빵 제품에 '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해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높였다.
간편식 열풍 등 최근 식품 트렌드에서 착안한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등 식사 대용 호빵을 비롯해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은‘맥앤치즈 호빵’, 달콤한 카라멜 앙금을 넣은‘모리나가 호빵’등 이색 호빵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초부터 ‘합리적 소비의 상징’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생민을 모델로 활용해 올해 대표 제품인 ‘꼬꼬호빵(매콤닭강정 호빵)’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 영상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게재된지 한달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 후 지난 시즌까지 누적 판매량 58억 개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