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렌즈로 외국통화 촬영시 화폐·환율정보 및 사이버환전 가능
  • ▲ KEB하나은행은 26일 온라인 검색포털 네이버와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은 26일 온라인 검색포털 네이버와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개념 금융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온라인 검색포털 네이버와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 강점인 미래금융 및 외환 분야와 네이버의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가 접목된 신개념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내년 1분기 중에는 외국 실물화폐를 스마트렌즈로 촬영해 발행 국가 및 권종 조회와 환율 및 환전 정보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변조 주의정보 조회, 환전 우대쿠폰 제공, 사이버환전 등의 서비스도 추가된다. 

KEB하나은행 고객이 실물화폐를 가지고 있을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해외에서도 실시간으로 해당 통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손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향후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에 외국환 관련 업무를 추가해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정보기술의 발전에 맞춰 진보된 기술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검색 기술과 금융산업의 융합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