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큐애자일랩’ 브랜드 선포…직‧간접 투자 확대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KEB하나은행이 29일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 ‘원큐애자일랩(1Q Agile Lab)’을 확대 이전했다.

    원큐애자일랩은 KEB하나은행이 운영한 ‘원큐랩’을 보다 세밀화해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입주업체에게 칸막이 없는 개방형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라운지 형태의 휴게공간도 설치했다.

    또 업무 집중 공간 및 컴퓨터 및 각종 업무시설 등도 제공된다.

    이는 개방된 공간과 집중을 위한 독립공간, 휴식공간을 적절히 배치해 열린 사고와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업무공간 제공 외에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대출, 자금관리 등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경영컨설팅, 세무컨설팅, 창업보육센터 제공, 기술가치 평가, 투자유치 자문 등 벤처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 중소기업이나 공공기관 협력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단체 및 유관기관과도 손잡고 체계적인 상생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장은 이날 “우리 경제의 토대가 되는 중소·벤처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 서비스와 금융지원에 나서겠다”며 “앞으로 ‘원큐애자일랩’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반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6월 설립한 ‘원큐랩’은 지난 2년 반동안 5기에 걸쳐 31개 기업을 발굴, 육성했다.

    올해의 경우 ▲마인즈랩(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대화형 금융플랫폼 ‘HAI뱅킹’ 서비스 출시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자산관리)와 ‘HAI로보’ 자산관리서비스 개발 및 도입 ▲내담네트웍스(O2O플랫폼)와 오토론 사업 협업 플랫폼 시장 출시 ▲유저해빗(빅데이터)과 사용자 행태분석 빅데이터 적용 등 스타트업 업체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상생 협업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