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돈을 관리하는 아들의 심정으로 펀드 운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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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산운용은 신임 대표이사로 강준 전 투자운용본부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강준 신임 대표는 1972년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 학사, 건국대 부동산대학 석사 등을 마쳤으며 LG CNS 해외마케팅 담당, 지지옥션 기획팀장 및 지지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장 등으로 재직했다.
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모태가 되는 지지옥션의 35년 경영 핵심 역량인 혁신과 진실함을 지지자산운용에서도 이어 나가겠다"며 "강한 회사, 진실된 회사, 창의적인 회사를 이루고 아버지의 돈을 관리하는 아들의 심정으로 펀드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부적으로는 안정된 고용, 직원의 발전, 공정한 성과 분배로 직원이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7월 설립된 지지자산운용은 현재 부동산 펀드 16개, 증권형 펀드 8개 등 총 24개(청산 포함) 펀드를 운용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부동산 투자자문업에도 진출했다.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수익형 부동산 펀드, 경·공매 부동산펀드 등 대체투자 영역의 틈새시장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략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