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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포커스] 박정호 SKT 사장 "CES서 '5G 생태계' 강조"

"반도체 많이 팔아 좋아했는데… 구매 기업들 놀라운 수준 기술 확보"中. CES 가장 많이 참석… "AI, 우리가 기술격차 걱정할 판"5G, 규제 완화 절실… 내년엔 텔레메틱스 부스 참가할 것"

입력 2018-01-10 08:08 | 수정 2018-01-10 09:09

▲ 박정호 SKT 사장ⓒ뉴데일리DB



박정호 SKT 사장이 중국 IT기업들의 빠르게 올라오는 기술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오히려 AI(인공지능) 등은 한국과 기술격차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박정호 SKT 사장은 9일(현지시각)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반도체를 많이 팔아서 좋아했지만 오히려 반도체를 구매한 회사들은 이를 활용해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기술 격차가 큰 걱정이 되고 이를 따라 잡으려면 5G를 경쟁력 있게 구축해 우리나라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내 벤처기업나 중소기업들도 빨리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실제 CES에 가장 많이 온 나라가 중국이고 심천(선전) 한 도시서 참가한 기업이 다른 나라보다 많다"며 "SKT는 인프라 사업자로 기술 격차를 줄이고 혁신을 따라 압야야 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5G가 가장 빠르게 나올 수 있는 부분이 텔레매틱스"라며 "내년에는 우리도 CES에 전시 부스를 만들까도 생각 중이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또 5G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및 기업이 함께 고민해 규제 완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박 사장은 "우리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도 합심해서 필요한 규제들을 같이 풀어야 한다고 본다"며 "한 쪽에서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지주사 전환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자본시장 환경은 좋다고 본다"며 "(전환 여부를)고려할 만한 여건은 된다고 본다"고 했다.
조재범 jbcho@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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