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LG사이언스파크서 국내 첫 '오픈포럼' 열어"최신 기술, 제품 공개 및 파트너사 협력 방안 모색도
  • ▲ LG이노텍 UV LED 포럼 안내 이미지. ⓒLG이노텍
    ▲ LG이노텍 UV LED 포럼 안내 이미지. ⓒLG이노텍


    LG이노텍이 UV(자외선) LED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LG이노텍은 내달 7일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에서 'UV LED 포럼'을 열고 UV LED가 적용된 최신 제품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한다.

    200~400나노미터(nm)의 짧은 파장을 갖고 있는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해 표면·물·공기 살균, 헬스케어·의료·바이오, 경화·노광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UV LED 포럼을 계기로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신규 UV LED 응용제품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포럼을 통해 UV LED 생태계를 전세계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업계 예상보다 2년이나 앞서 100mW UV-C LED를 개발하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물체의 표면이나 흐르는 물, 공기까지 살균할 수 있는 강력한 UV LED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삶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며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혁신 제품이 바로 UV LED"라며 "이번 포럼은 UV LED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