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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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오는 2025년까지 16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한다.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2017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018 CES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혁신 기술 4대 영역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선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며 "오는 2019년에는 실제 도로에서 대규모 자율주행 시범 운영을 실시하는 등 기술 신뢰성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오는 2021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천수 부사장은 "오는 2021년 스마트시티 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일부 차에 적용된 전방충돌보조시스템은 오는 2020년까지 전 차종에 적용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존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 부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현재 6개 차종에서 16개 차종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CES에서 공개한 니로EV 콘셉트카는 아마존과 기술 협업을 통해 능동형 보행자 경고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했으며, 현장에 전시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지난해 론칭한 위블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유럽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