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전경 ⓒ 뉴데일리DB
    ▲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스코 전경 ⓒ 뉴데일리DB



    포스코에서 질소가스 누출사고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4시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냉각기를 교체하던 근로자 4명이 질소가스를 마셔 질식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명이 숨졌고 나머지 1명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태였던 그노자도 끝내 숨져 사망자수는 4명이 됐다.


    이들은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공장에서 냉각기를 교체하던 중 질소가스가 누출돼 질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포스코 외주업체 소속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포스코 역시 사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