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영역 확대, 단순 응원을 사회적가치로... 누적 조회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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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캠페인 열기를 모아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선수들에게 성금을 기부한다.

SK이노베이션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말 '2018 평창, 모두의 응원을 더해 주세요' 주제의 기업PR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31일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 수 500만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캠페인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전환시키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정유 부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한 회사 관계자는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세계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응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켐페인은 동계 올림픽의 주요 종목인 스케이트, 봅슬레이, 스키, 아이스하키 등 여러 종목을 '빠르기' 관점의 정보전달 개념으로 묶어 관심도를 높일 수 있게 하면서,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공공성에 주안점을 뒀다.

이 캠페인은 이런 관심이 반영되어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을 통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시작 한달만인 지난달 29일 470만을 돌파한 데 이어 31일 500만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의 이같은 기업PR캠페인을 통한 기부하는 사회적가치 창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 방식의 캠페인 누적 조회 수와 연계해 4000만원을 발달장애 아동의 음악 활동 지원에 기부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을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까지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다.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의 누적조회 수를 연계해 기부금액을 결정해 관련 단체를 통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선수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참해 준 열기를 모아 다시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방식의 공유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