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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든 국민에게 감사하고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행사를 진행한다.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에 유영산업(대표 정호태)이 선정된 가운데 모범납세자 296명, 세정협조자 68명, 유공공무원 198명, 우수기관 8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주) 소속 배우 김혜수씨와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 하정우씨는 사회봉사활동 및 성실납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세정상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수상일로부터 3년간, 지방청장·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수상일로부터 2년간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 시 5억원 한도의 납세담보 제공이 면제된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수상일로부터 3년간, 지방청장·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수상일로부터 2년간 세무조사 유예혜택이 부여된다.
아울러 모범납세자 증명 발급 및 주요 민원증명에 수상 이력 표시,모범납세자 전용 창구 운영 및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장자의 경우 콘도 요금 및 의료비 할인(소속 근로자 포함), 대출금리, 보증심사, 신용평가, 보증지원 우대와 함게 공항 출입국 우대 및 전용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외에 각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국방부·방위사업청 물품·용역업체 적격심사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국세청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 축하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각 세무서별 누리집과 현관에 모범납세자 소개 코너 마련,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성실납세자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는 등 납세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세정’을 적극 추진헤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