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웨덴 랠리에 이어 올해 대회 3번째 포디움 입상
  • ▲ 2018 WRC 멕시코 랠리에서 2위를 차지한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시상대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현대자동차
    ▲ 2018 WRC 멕시코 랠리에서 2위를 차지한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시상대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 3차 대회인 멕시코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스웨덴 경기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하며 시동을 걸었던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 입상과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하며 2018 WRC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다니 소르도(Dani Sordo) 선수가 2위, 안드레아 미켈슨(Andrea Mikkelsen) 선수가 4위에 올라 팀 포인트 30점을 획득해 포드 월드랠리팀(29점)을 제치고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니 소르도 선수는 최종 레이스에서 강력한 집중력과 공격적인 주행 실력을 발휘해 한 단계 순위를 올려 최종 2위로 포디움에 입상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이번 제조사 부문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 제조사 순위에서도 2위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차이를 12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e Nandan)은 "가혹한 조건 속에서도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제조사 부문 1위의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