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64.95달러, Dubai유 61.71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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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지속, OPEC 생산 증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8센트 하락한 61.36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4.95달러로 전달 대비 54센트 떨어졌고 두바이유는 1.43달러 오른 61.71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OPEC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미국 원유생산 증가 등에 따른 유가 하락 우려로 6일 기준 미 WTI 순매수 포지션 수가 전주보다 1만7166 계약 감소한 47만8531 계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날보다 0.22% 하락한 89.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