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주총회서 올해 사업 계획 및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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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184기 주주총회에서 배창식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이와 함께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키로 했다.시가배당율은 3.1%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3366억원이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32억원이다.손태승 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웠지만 지난해 우리은행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수익성·성장성·건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그는 올해 경영 슬로건을 '우리 올 투게더, 올 뉴 우리(Woori All Together, All New Woori)'로 정하고 새로운 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안정적 수익 창출 △현지 맞춤형 영업 기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디지털 역량 제고 △사회적 책임 완수 △지주사 전환 성공 및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