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토론 진행… 각계각층 의견 수렴

  • ▲ 국토교통부.ⓒ뉴데일리 DB
    ▲ 국토교통부.ⓒ뉴데일리 DB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2시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1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공청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경제·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삶의 질에 대한 국민들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초연결도시·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과 기존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향후 10년간의 기술개발 전략을 담은 '국토교통 연구개발 종합계획'을 최초 공개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진행되는 전문가토론에는 우효섭 광주과기원 교수를 좌장으로 △이강 연세대 교수 △이석홍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박용걸 서울과기대 교수 △김연명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김원호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 연구실장 △하태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김규현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이 참여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기후변화·에너지·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안전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융·복합 기술 플랫폼이자 대국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국토교통 연구개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미래에 대한 발전적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1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은 국토교통과학기술위원회 및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