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요즈마그룹, 20여개 기업 미국 나스닥에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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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왼쪽)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함께 청년 스타트업 양성에 집중한다. 특히 이스라엘식의 경제교육을 국내 스타트업에 전파할 계획이다.벤처캐피탈그룹인 요즈마는 지난 1993년 출범 이후 20개가 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을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현지 창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경련은 “요즈마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벤처 강국 이스라엘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요즈마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에는 7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있다. 특히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카메라센서 기술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모빌아이는 지난해 인텔에 약 17조원에 인수되기도 했다.전경련은 업무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이스라엘 벤처기업의 교류를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국내 스타트업 양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