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3일 지원서 접수… 5~6월 필기·면접NCS기반 직무역량 검증… Total Blind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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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일반공채 225명·고졸공채 25명으로 총 250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2번에 걸쳐 523명의 신입직원을 대규모 채용한 바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심층 검증해 주거복지·도시재생 등 LH의 주요 사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일반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행정·전산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 분야이다. 고졸공채의 경우 행정·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에서 선발한다.
LH는 2012년 통합 이후 첫 공개채용부터 엄격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해 왔다. 작년부터는 면접 전형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통일된 면접티셔츠를 제공하는 Total Blind 채용방식까지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입사지원서에 사진·학력·출신지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안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학교나 출신지 등을 특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채용일정은 △4월 17일~23일 입사지원서 접수 △5월 19일 필기전형 △6월 중 1·2차 면접 △7월 인턴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