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납품가 인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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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지난 6일부터 커피 원두를 포함한 6개 품목, 식자재 및 부자재에 대해 최대 7%, 평균 4.4%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최저임금 인상 시점에 맞춰 15개 품목의 납품가를 내린 데 이어 1분기 만에 다시 추가 인하에 나선 것으로 올해 들어 21개 품목을 인하했다.
이번 4월 품목 인하에는 '커피 원두(수프리모 블렌딩 원두)'가 포함됐으며, 에이드류와 파우더류, 부자재가 함께 포함됐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초 최저임금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프랜차이즈 로열티를 10% 인하한 바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다른 해보다도 올해 초 실시한 로열티 인하와 원부자재 인하에 대해 많은 가맹점주 분들께서 만족감을 표했다"며 "회사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가맹점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다가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