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카본블랙 판매 정상화 및 가격 상승 영향중국 춘절 등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 감소
  • OCI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한 106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857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5%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무려 106% 증가한 7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중국 춘절 등 계절적 비수기 및 한국 공장의 정기 보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폴리실리콘 판매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사업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정기보수 이후 판매량 정상화 및 가격 강세 지속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분기 폴리실리콘 사업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의 정기보수로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정상화 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사업은 포항, 광양 공장 정기보수로 판매량 하락과 원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