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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6일 열린 2018년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그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시나리오를 짜서 대비하고 있으며, 현재 상당부분 판매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했지만 가동 일정을 앞당겨 올 4분기부터 일정 물량을 공급하려고 하고있다"고 말했다.이어 "세이프가드 비대상 모델의 경우 현지 공장에서 충분히 생산해 대응할 수 있는 만큼 세이프가드로 인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