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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올해 자동차강판 판매 목표를 최대 470만톤으로 세웠다. 현대기아차 이외에 글로벌 완성차향 공급 물량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27일 열린 현대제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함영철 영업본부장(전무)은 "올해 자동차 판매 증가분에 맞춰 차강판 판매 목표를 460만~470만톤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향 공급은 일정 부분 실적을 냈고, 올해는 전년 대비 40~5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수주물량은 올해 목표치를 넘어섰다"며 "글로벌 완성차향 공급은 시간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 시장을 확대하는 쪽으로 양 자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