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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에 새로운 문화 공간이 열렸다.
국민은행은 29일 ‘KB락스타 청춘마루’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청춘마루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청춘마루는 대중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에서 청춘들을 위한 공연, 전시, 강연 등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 1층의 노랑계단은 누구든지 편안한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청춘마루의 설계를 맡은 홍익대 김영환 총장 및 교수진 약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윤종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청춘마루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젊음의 자유로운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대중문화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 국민은행장도 “청춘마루를 통해 젊은 층 고객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하고 보다 새로운 젊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춘마루는 개관을 기념해 27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첫 개관일인 27일에는 걸그룹 위키미키의 멤버 김도연, 최유정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어 가수 10cm와 밴트 바이바이배드맨의 콘서트로 청춘들의 감성을 달랬다.
28일에는 젊은 층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하상욱 시인이 청춘과 함께 소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인디 씬에서 독보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밴드 치즈와 가수 소수빈의 공연이 이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고객들과 문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청춘의 꿈을 함께 만들고 응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