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고객층인 30~40대 고객들의 전자영수증 발급 50만건 넘어종이로 발행되던 DM 쿠폰, 전단지 지속 줄여 친환경 수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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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다운로드 20만건을 돌파했다.

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첫 선보인 GS수퍼마켓 앱은 통합 QR로 결제·할인·적립을 한번에 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과 사전예약, 공동구매도 손쉽게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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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수퍼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마친 후 계산대에서 대기하고 결제를 마치기까지의 계산대 고객 체류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GS수퍼마켓 앱을 통해 가입한 멤버십 신규 회원 수도 최근 2개월간 전년 동기간대비(2017년 3~4월) 월 평균 약 8.9%씩 증가했다. 

GS수퍼마켓은 이번 앱 출시가 기존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만족감을 높였고 높은 결제 편의성으로 신규 고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써 주효했기 때문에 이처럼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GS수퍼마켓의 앱 내의 '전자영수증 발급' 이용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최근 재활용품 쓰레기 처리 방안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GS수퍼마켓의 앱 설치 회원 중에서 약 64.4%를 차지하고 있는 30~40대 고객들 중 전자영수증의 동의 구성비는 약 72.4%로 10명 중 7명은 전자영수증을 발급받고 있다. 

전자영수증 발급율은 지난 3월 첫 도입 이후 3월 말까지 약 22만건, 4월 말까지 약 27만건으로 증가했으며 5월 초 현재까지 총 발급건수가 누적 5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20cm짜리 지류 영수증 50만개를 일렬로 늘어뜨렸을 때 100km 정도 되는 길이로 서울특별시 중구의 서울시청부터 충남의 천안시청까지 다다를 수 있는 거리다. 

GS수퍼마켓 앱의 '설정' 화면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에 동의하면 종이영수증이 발급되지 않고 앱 내의 '나의 영수증' 화면에서 구매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시 GS&Point를 적립한 내역만 표시되고 최근 40일 이내의 거래까지 조회 가능하며 모바일 영수증 만으로도 간편하게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으로 구매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고 쿠폰 사용 등 할인내역, 포인트 적립내역 등 기존의 지류 영수증과 동일한 정보를 담고 있어 자원절약 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성까지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 GS수퍼마켓의 설명이다. 

박상건 GS수퍼마켓 마케팅팀 팀장는 "GS수퍼마켓 앱으로 고객들의 쇼핑 편의가 크게 향상돼 만족도가 높다"며 "두 달만에 누적 발급 50만건을 넘어선 전자영수증 서비스 외에도 종이로 발행되던 DM쿠폰과 전단지를 지속적으로 줄이면서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친환경 수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