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예정가격, 주상 5‧6블록 각각 1229억원‧910억원31일 신청접수‧개찰… 내달 8~11일 계약체결 예정
  • ▲ 인천 루원시티 위치도ⓒLH
    ▲ 인천 루원시티 위치도ⓒLH


    한국토지주택공상(LH)는 수도권 서부의 중심 인천루원시티에 마지막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건폐율 60%‧용적률 420%로 총 1789가구를 분양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주상 5블록은 1229억원, 주상6블록은 910억원이다.

    주상복합건축물의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허용될 뿐만 아니라 블록별 용적률 및 가구수 범위 내에서 주택사업자가 자유롭게 주택평형을 계획·설계할 수 있어 실수요자 선호 평형 등 부동산 시장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예약금은 공급예정가의 5%이며, 대금납부조건은 3년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인천루원시티는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인천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지구내 인천시 제2청사 건립이 예정돼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교통여건은 2016년 인천도시철도2호선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이 개통됐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일반화가 추진 중이다.

    2020년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이 연결되면 더블 역세권이 되며 서울 강남까지도 편리하게 출퇴근 할 수 있다. 석남역에서 청라지구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 역시 작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6년 개통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천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는 지구내 마지막 남은 주상복합용지로 지난해 완판된 주상복합용지와 마찬가지로 중심상업용지와 가까워 입지가 좋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청접수 및 개찰은 이달 31일, 계약체결은 6월8일부터 1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