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과 2000년부터 공동진행, 국내 최대규모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
  • ▲ 제18회 e파란 환경그림대회 포스터. ⓒ홈플러스
    ▲ 제18회 e파란 환경그림대회 포스터.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지난 6일 칠곡점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간 전국 128개 점포에서 ‘제18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진행한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을 넓히고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공모전 및 그림대회를 개최해왔다.

    27일까지 우편 또는 e파란재단 운영사무국 방문접수를 통해 출품 가능하다. 그림대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점포 별 선착순 접수 후 전국 12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환경그림대회는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의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지난 6일 홈플러스 칠곡점 문화센터에서 가장 먼저 개최됐다. 12일 12개점, 20일 김해점, 동광주점 등 66개점을 비롯해 5월 한 달 매주 주말 및 공휴일마다 전국 128개 점포 야외광장 또는 문화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칠곡점을 방문한 80여 명의 어린이 참가자 포함 200여 명의 가족들을 비롯해 5월 한 달 간 약 5만여 명이 이번 환경그림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참가자 전원에게는 18색 색연필과 화판용 종이 탁자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심사를 통해 총 1000점의 수상작을 선정, 7월 중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날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의 상장과 함께 환경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단 장소 및 일정 추후 공지 예정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국장은 “미세먼지 및 환경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반면 아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환경그림대회를 지속 전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