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 하나돼 봉사활동 펼쳐
  • ▲ KB금융 직원이 지난 11일 1박2일 일정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KB레인보우 사랑캠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KB금융지주
    ▲ KB금융 직원이 지난 11일 1박2일 일정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KB레인보우 사랑캠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가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매년 5월을 'KB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그룹 차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KB금융 소속 모든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하나되어 더 큰 사랑을 실천 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시행됐다.

이번 'KB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에서는 워라밸(Work&Life Balance) 트렌드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시대적인 변화에 맞춰 직원들의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자율형 봉사활동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자원봉사자가 직접 기부 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핸즈온(Hands-on) 프로그램은 지난해 KB증권과 국민카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진행한 뒤 올해 전 계열사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특히, KB증권에서 매년 5월에 실시하는 '효(孝)드림 카네이션' 봉사활동은 대표적인 핸즈온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KB증권 임직원들이 여의도 본사 사내식당에 모여 1000여 송이 카네이션을 미리 제작하고, 어버이날에 맞춰 인근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께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 80여명과 KB금융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B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KB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ㆍ다문화 관련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모두 다같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