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선‧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개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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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선보인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가 정당계약 첫날부터 높은 계약률을 보여 눈길을 끈다.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양주신도시가 마침내 빛을 발하게 된 셈이다.
실제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2차 경우 최고 6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황이다. 이미 입주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 전용 84㎡ 경우 지난 1월 3억3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2억6790만원 대비 6200만원 웃돈이 붙었다.
이처럼 양주신도시 가치가 재평가 된 까닭은 가시화된 개발호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몇 년 간 계획으로만 잡혀있던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되고, 여기에 합리적 분양가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 입맛을 잡은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조성되는 7호선 연장노선은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며,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경우 양주신도시에서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 진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합리적 분양가도 수요자를 움직이는 데 한몫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 분양시 총액의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분양가 역시 합리적이다. 기준층 기준 전용 66㎡ 분양가는 2억5330만원, 67㎡ 2억5840만원, 74㎡A 2억7600만원, 74㎡B 2억7670만원,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전용 84㎡ 분양가를 기준으로 앞서 분양한 1‧2차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다"며 "교통개발로 서울까지 이동도 빨라져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 이상 형성하고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24개동‧총 2038가구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