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5.30달러, Dubai유 73.24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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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미 원유시추기 증가 여파 지속, 러시아의 감산 완화 필요성 주장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7.88달러다.
브렌트유는 전날 대비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75.30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3.24달러로 전일보다 2.54달러 떨어졌다.
베이커 휴스(Baker Hughes)에 따르면 25일 기준 미국 원유시추기 수는 전주 대비 15기 증가한 859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기 증가에 이어 5월에도 34기가 증가해 미 원유 생산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된다.
한편 최근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해소를 위해 감산 완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감산 참여국의 4월 감산량이 270만 배럴로 목표치인 180만 배럴을 상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약 100만 배럴 가량 생산을 증대시키고 2016년 10월 생산량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