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이란 공급 감소 대비Brent유 66.73달러, Dubai유 75.39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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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 증산 가능성 영향으로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6.73달러로 전날보다 1.15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5.39달러로 전일 대비 9센트 하락했고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베삭 데이(Vesak Day) 휴일로 73.24달러가 유지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77만 배럴 감소한 4억3600만 배럴, 휘발유와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보다 각각 117만 배럴, 110만 배럴 감소한 2억3300만 배럴, 1억1300만배럴을 기록했다.
또 사우디와 러시아가 향후 발생할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공급 감소에 대비해 공급량을 약 100만 배럴가량 증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68% 상승한 94.8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