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nt유 77.50달러, Dubai유 73.53달러 거래
  •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 국제 원유가 추이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인도의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계획 영향으로 상승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8.21달러로 전날보다 1.48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7.50달러로 전일 대비 2.11달러 상승했고 두바이유는 29센트 상승한 73.53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릴라이언스(Reliance)사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는 미국의 제재와 상관없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지속할 방침이었으나 릴라이언스사의 경우 거래 일부가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연결돼 있어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수입 중단이 불가피한 상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날보다 0.72% 하락한 94.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