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와 함께 고용 창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한 혁신 추구
  •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현장 소통' 일환으로 8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한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현장 소통' 일환으로 8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한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3조원 투자 및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약속했다.

    8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그룹 추가투자 계획에 따라 매년 1만명 이상 신규 채용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동반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고용 창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을 추구한다는 내용도 이번 간담회 내용에 담겼다.

    신세계는 이러한 계획으로 30대 기업 중 최근 5개년 고용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4년 간 6회 개최된 동반 상생 채용 박람회를 통해 1만5000만명의 고용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올해 1월에는 임금하락 없는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2007년과 2013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현재 정규직 비율은 94%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 혁신도 이어가고 있다.

    중소 및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확대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상생 스토어'는 당진, 구미, 안성, 여주, 서울 경동시장 등 5개점에 입점해 있다. 현재 30개 시장과 입점 혐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 인기상품을 브랜드화하고 이마트 판매 및 해외진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중소 협력사(남품업체) 자금지원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5년간 110억원이었던 동반성장투자재원을 향후 5년간 200억원으로 늘리고 동반성장펀드 등 저리·무이자 대출 지원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청년창업 기업 등의 유명상품 발굴 및 PL 상품 협업 등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수출 판로지원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미국 등 13개국에 지원하고 있는 관련 제품의 규모는 지난 2017년 280억원에서 2018년 5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그룹으로써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임직원 모두가 국가와 사회공동체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