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판매율 증가…일찍부터 티켓 매진
  • ▲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공연에서 세계적인 카운터네터인 안드레아스 숄과 바로크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가 협연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공연에서 세계적인 카운터네터인 안드레아스 숄과 바로크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가 협연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 예술의 전당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한화클래식 2018'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총 3회 진행한 한화클래식은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를 초청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안드레아스 숄의 인기 때문에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유료판매율이 높았고 일찍부터 판매 티켓이 매진됐다.

    특히, 안드레아스 숄은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공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한화클래식 2018을 포함 다섯번째 한국을 방문한 안드레아스 숄은 "한국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아리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청소년오케스트라 118명을 초청, 한화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김정선 음악감독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갖게 해줘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그들이 이끄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최고의 공연을 소개해왔다.

    내년 무대는 6월 중 열릴 예정으로 스페인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세계적인 거장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악단인 에프세리옹 21이 내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