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기관에 3~18kW의 용량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 한화그룹이 2018년도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구미 소재 복지기관에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한화그룹
    ▲ 한화그룹이 2018년도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구미 소재 복지기관에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018년도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총 152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한화는 오는 7월 15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한화큐셀이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하며,  9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11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00kW 규모로 30여개 기관에 3~18kW의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기관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료를 절약하고 아낀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300kW 용량은 년간 약 6000만원씩 20년간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화는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목표는 단순히 전기료 절감을 넘어 복지기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해피선샤인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이 친환경 에너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