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 앞장… 사무실 확장 이전

카카오게임즈가 내실 다지기의 일환으로 사무실 확장 이전에 나섰다.

25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새로 이전한 사무실은 판교역에 위치한 '알파돔타워' 14층으로 임직원 약 400명은 이날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알파돔타워에는 카카오게임즈뿐 아니라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가 12, 13층에 나란히 입주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기존 GB-1 타워와 에이치스퀘어 S동에 분산돼 있던 부서들을 하나로 통합한 확장 이전으로, 보다 넓은 업무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마련된 사무실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효율성, 일과 삶의 밸런스 등을 고려한 세심한 인테리어로 설계됐다. 우선 직원들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피스 내 벽을 최소화하고, 좌석 간 파티션의 높이와 형태를 개방적으로 바꾸는 오픈 오피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서서 일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도입, 전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최적의 업무 환경을 갖췄다.

직원의 업무 효율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1인 집중 업무 공간'을 비롯해 사적인 통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개인 전화 부스를 사내 곳곳에 설치했다. 이 밖에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확보에 주력해 카페 라운지와 미팅룸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재충전이 가능한 '사이다룸'과 '릴랙스룸'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