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통장 및 전자금융서비스 가입 고객 이용 가능해외송금 등 각종 외환거래 관련 전문 상담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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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고객이라면 앞으로 전화 한 통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외환거래가 가능한 외환전문센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외환거래를 원하는 고객이 외환전문센터로 전화하면 본인 확인 후 환율 상담과 함께 외화 환전을 통한 입출금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SC제일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원화통장 및 외화통장을 보유하고 있고, 전자금융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자금융서비스의 개인별 원화금액 이체한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이뿐만 아니라 해외 송금, 유학생 송금, 국내 재산반출 등 외환거래 관련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거래 통화는 USD(미국 달러), JPY(일본 엔), EUR(유럽 유로), CNY(중국 위안), GBP(영국 파운드), CAD(캐나다 달러), CHF(스위스 프랑), HKD(홍콩 달러), AUD(호주 달러), SGD(싱가포르 달러)다.외환전문센터는 평일 오천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SC제일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외환전문센터를 통해 환전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3000달러 이상~3만 달러 미만 거래 시 1만원권, 3만달러 이상~9만달러 미만 거래 시 3만원권, 9만달러 이상 거래 시 5만원권의 교환권을 선물한다.신경수 SC제일은행 고객컨택센터 상무는 "금융권 최초로 전화 상담으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더 편리해진 외환거래를 통해 고객들이 외화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