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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날로 변동성이 커지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처하기위해 리스크전문가모임을 운영하고 전문가 강연을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능력을 키우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서대문 본사에서 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주요국가 경제전망 및 금융시장 점검’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美·中 무역전쟁 전면전 본격화, 美금리 상승에 따른 신흥국 위기설, 동유럽·남유럽 국가들의 EU탈퇴설 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
강연자로 나선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한광열, 김환 두 명의 애널리스트는 美-中 무역전쟁 본격화와 영향, 주요 국가별 통화 전망, 유가 등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국내외를 둘러싼 이슈로는 美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부채, 중국기업 부채, 유럽은행 구조조정 이슈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농협금융지주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리스크관리 및 심사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모임인 NHREG(NH리스크전문가 모임, Nong Hyup Risk Expert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NHREG는 농협금융지주와 자회사의 리스크관리부서를 비롯한 부서내 실무 전문가 중심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리스크관련 이슈 및 정보공유, 토론 및 대응방안 모색 등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수행하는 조직이다.
농협금융지주는 향후 시기별 주요 이슈 발생시 관련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충회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이번 전문가 강연을 통해 전임직원이 글로벌 금융시장 및 리스크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며 “직원들의 시장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그룹전체의 리스크 대응능력 제고, 수익 극대화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