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신개념 서비스 개시네이버 연계 은행 사이버환전 접근성 확대
  • ▲ KEB하나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시한다. ⓒ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서비스를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시한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과 네이버의 협업으로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외국통화 정보 확인과 환전 신청이 가능해진다.

    KEB하나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스마트렌즈를 통한 화폐인식 및 환율조회 신개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에 따른 첫 결과물로, KEB하나은행의 강점인 외환 부문과 네이버의 독보적인 스마트폰 인공지능 검색 기술의 시너지로 탄생했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네이버 검색창의 '스마트렌즈'로 실물 외국화폐를 촬영하면 발행 국가 및 권종 조회, 환율 및 예상 환전 금액 조회 등이 가능하다.

    네이버 조회 화면에서 곧바로 KEB하나은행의 사이버환전 모바일 웹 페이지와 연동도 가능하다. 이로써 해당 화폐에 대한 환전서비스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직원의 외국환 업무 수행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네이버와 협업해 신(新)금융서비스 모델 창출 기반을 다지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KEB 노하우와 네이버의 인공지능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신개념 금융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발전된 인공지능 및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