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팀 실제 출동 영상 담아… 의료진·해경·KT직원 직접 출연5G 기반 재난안전 플랫폼 '스카이십' 소개…AR글래스 통한 응급치료 과정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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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양경찰청, 아주대학교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함께 국가재난안전망 발전을 위한 TV 광고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이달 초 진행된 '해상응급환자 긴급구조 합동훈련'을 바탕으로 제작돼 해양사고와 구조 상황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바다 위 어선의 과열·폭발로 선박 화재 및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재난 신고가 접수되면 KT의 재난안전 플랫폼의 비행장비와 카메라가 조난자를 발견, 해양경찰 컨트롤타워에 영상을 전달한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R(증강현실)글래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에게 전달해 부상자를 치료한다.이번 광고에는 KT의 재난안전 플랫폼도 등장한다. 무인 비행선 드론 '스카이십'이 해상에서 조난 상황을 발견하고 이동형 통제 센터인 '스카이십 C3'가 스카이십과 실시간 통신해 응급 환자 구출과 치료를 지원한다.특히 광고 속 이국종 교수의 출동 장면은 합동훈련 당시 실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담았다. 이 교수는 헬리콥터 씬 등 위험이 따르는 장면을 비롯한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KT의 5G기술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술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KT, 해경, 권역외상센터가 힘을 모아 국가재난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