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비즈니스 운영방침 논의3대 경제권역 아우르는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 구축
  • ▲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가운데) 지난 23일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과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오른쪽) 등 임직원과 회의를 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가운데) 지난 23일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과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오른쪽) 등 임직원과 회의를 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경제지주 유통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힘을 싣는다.

    농협금융지주는 서대문 본점에서 김광수 회장 취임 후 첫번째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중장기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와 제2기(18~22년) 글로벌 사업에 관한 운영방침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농협만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사업모델을 장착해 동북아·동남아·서남아 3대 경제권역을 아우르는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아시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는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경제지주의 금융과 유통 계열사의 사업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공소그룹), 베트남(Agribank), 인도(IFFCO) 등 전략 국가의 파트너십 기반 합작사업을 속도감 있게 가시화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의 경제개방 시나리오에 대비해 북한, 러시아 등을 연결하는 북방금융 마스터플랜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은 고객의 가치제고와 글로벌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