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사추위 구성해 공모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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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보험공사가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25일 예보는 홈페이지에 차기 사장 공고를 내고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주일간 사장 공모 지원서류를 받기로 했다. 

    앞으로 약 2주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예보는 전날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꾸리고 사장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차기 사장 선임은 모집 절차를 미뤄볼 때 다음 달 중순쯤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예보는 금융위원회에서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하라는 전달을 받고 서둘러 신임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예보는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신임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동안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출신 관료들이 주로 맡아왔다.  지난 5월에 임기가 끝난 곽범국 현 사장은 행정고시 출신이며 재경부와 대통령 비서실, 기재부 국고국장, 국회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곽 사장은 임기가 두달이 지났으나  6·13 지방선거 등으로 후임 사장 선임이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