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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가 높은 SUV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7일 열린 기아자동차의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한천수 재경본부장은 “2분기 중국 판매는 4월부터 현지전략모델 즈파오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1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하지만 중국 내 독일업체들이 물량 중심 판매 전략과 수요대비 과잉공급으로 실거래가가 하락해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수익성 방어 차원에서 무리한 인센티브를 지양하고 하반기에도 커넥티비티 전략으로 SUV 사양을 투입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8월 출시 예정인 엔트리급 SUV ‘QE’를 출시해 연간 7만~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 본부장은 내년 초 판매 예정인 KX5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중국 내 SUV 선호도가 높은 젊은 소비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