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서비스 등 고객 응대 상황 모니터상품 제안부터 광고기획까지 활동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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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2일 공식 고객 모니터링 요원인 'KB희망서포터즈’ 1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희망서포터즈는 선발된 고객 대표들의 시각에서 기업 서비스를 평가하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 역삼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2기로 선발된 9명의 패널들은 약 4개월간 전국의 지역단 창구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들이 가장 몰리는 시간에 창구를 방문해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면밀하게 점검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년간 100여명의 패널들을 만나왔다.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만 500여개에 달하며 보험상품으로 개발되기도 했다.
고객 패널 제안으로 나온 상품으론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이 있다. 누적매출액은 약 200억원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서 진행한 11기의 경우 실제 상품개발 회의에 참석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광고기획안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점차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KB손배보험 고객부문장 전영산 상무는 "고객의 의견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상품과 서비스에 충실히 담고자 KB희망서포터즈 12기를 출범하게 됐다"며 "주부층을 대표하는 패널들의 활동을 통해 KB손해보험이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