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훈련비용 지원 여자농구·사격 구성된 스포츠단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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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비인기 스포츠 육성과 유망주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리은행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문정고2) 선수를 후원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서고은 선수가 뛰어난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원기업 없이 사비로 훈련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고은 선수는 리듬체조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망주다. 2016년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5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이달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대회 출전에 필요한 훈련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고은 선수의 꿈인 올림픽 메달을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우리은행은 비인기 스포츠를 육성하고 유망주를 양성하기 위해 후견인 역할 자처하고 있다.

    현재 서고은 선수 외에도 여자농구단과 사격단으로 이루어진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유망주인 서고은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리듬체조를 비롯해 지원이 필요한 스포츠 종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함으로써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