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소식] 대교, 수학교육 플랫폼 기업 '노리' 인수 外

◇ 대교, 'KnowRe' 인수… 에듀테크 서비스 추진

교육기업 대교는 인공지능(AI) 수학교육 플랫폼 회사 '노리'(KnowRe)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노리는 수학 스마트러닝 솔루션 개발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회사로, 미국 현지 200여개 학교에서 노리 교육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노리는 2014년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회사 Top 10'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전미출판협회 수학 보조교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교는 2013년 노리와 '스마트 수학교육 콘텐츠 공급'에 대한 제휴를 맺었으며, 이번 인수로 에듀테크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완 대교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합병은 스마트러닝 고도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차별적이며 독보적인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교의 교육 콘텐츠, 서비스, 전문화된 채널 등 교육 플랫폼에 노리의 스마트러닝 솔루션 개발 역량을 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시장을 주도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에스티유니타스, '관리형 스터디' 운영

에스티유니타스가 '관리형 스터디' 서비스를 론칭했다.

온라인 그룹 스터디를 관리, 감독 받는 '관리형 스터디'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출석 체크 시스템, 학습 시간 준수, 감독관 실시간 관리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스터디 그룹은 중·고교생, 공무험 시험 준비생 등 동일한 학습 목표를 가진 4명이 모이면 형성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팀을 모집해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관리형 스터디는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서비스의 다각화를 위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리형 스터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튜터닷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공부혁명대, '2019 수시전략 강연회'

공부혁명대는 15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2019학년도 수시전략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표, 김남권 강남센터장, 천세원 수석컨설턴트가 강연에 나서며 2019학년도 수시 전략,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논술고사·적성고사 지원 방향,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송 대표는 "복잡해지는 대입 전형에서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는 입시에서 성공할 수 없다. 현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 여러 수시 전형에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으로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