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23일부터… 1차 미신청자 마지막 기회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접수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가장학금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접수 받으며, 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다.

신청 대상은 신입·편입·재입학생·복학생으로, 1차 미신청 재학생은 재학 기간 중 한 차례에 한해 신청 기회가 부여된다.

국가장학금 신청 후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 제출,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마쳐야 한다. 서류 제출 대상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은 학생 가구의 소득 구간에 따라 지원한다. 이에 신청인 가구의 소득·재산·부채 조사 등을 위해 신청인 본인과 가구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대상은 신청자가 미혼인 경우 부모가, 기혼자는 배우자다.

올해 2학기부터 국가장학금 신청자의 학자금 지원 예측 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매 학기 시행되던 소득·재산 조사는 연 1회로 변경됐다.

1학기에 소득구간 산정을 받은 학생은 학자금 예산 지원액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한국장학재단은 설명했다. 다만 1학기 국가장학금 미신청자 등은 소득인정액 재조사 신청을 마쳐야하므로, 4~6주 후 재조사된 소득인정액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기 위해선 B학점(80점) 이상,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초·차상위 계층은 성적 부담 완화를 위해 C학점 이상으로 완화됐다.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국가장학금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조기 신청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