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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문화관광부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부산 국제 관광전'에 참가해 터키의 여행 콘텐츠를 적극 알린다.
현재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와 더불어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 선정된 괴베클리테페 사원까지 포함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만도 18 종에 달하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최고 관광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터키 문화관광부는 이번 부산 국제관광전에서 국내 관광객들에게 현존하는 최고의 비잔틴 건축물인 '성소피아 성당'을 품고있는 이스탄불 역사 지구와 기독교 성지 순례지로 유명한 에페수스, 국내 CF∙드라마 등에도 많이 소개된 순백의 계단식 온천인 '파묵칼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로이 고고 유적지, 카파도키아 및 최근에 추가로 지정된 괴베클리테페에 이르기까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들을 중심으로 터키의 역사와 예술, 자연과 휴식 등 다양한 터키의 관광 매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앞서 터키 정부는 급증하는 해외 관광객들로 인해 총 공사비 28조원을 투자해 기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대체할 신 공항을 건설해왔으며, 오는 10월 29일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탄불 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다.
신규 개항을 앞둔 이 공항은 연간 9000만 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2035년이면 연간 1억5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공항 운영 컨설팅을 맡는 등 최상의 탑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터키 문화 관광부에서 일본과 한국, 대만 지역을 책임 맡고 있는 데프네 외잘프 국장은 “한국은 터키 관광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 중에 하나로 지중해와 흑해 해변을 따라서 숨막힐 듯 아름다운 해변으로부터 독특한 건축물, 고고 유적과 기념비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각종 스포츠와 레저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며 “한국 관광객들이 다른 여행 대상지들과는 차별화 되는 터키 문화 유산과 전통, 현대 예술, 음식 등에 깃들어 있는 터키만의 문화를 제대로 느끼시도록 초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