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목표치 82억 달러 중 49억 달러 달성
  •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선 1척을 2118억원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발주 선사와 선박의 세부사양 등은 선주 측의 요청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41척, 49억 달러(약 5조5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LNG선 11척과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14척, 특수선 3척 등이다.

    올해 수주목표치로 82억 달러를 제시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약 59.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LNG선 물량이 조금씩 시장에 나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당 선박을 수주해 수익성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