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 MINI 디젤차량 대상
  • ▲ ⓒBMW그룹코리아
    ▲ ⓒ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는 23일 디젤 차종에 대한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모듈관련 리콜 대상 차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15월부터 20175월까지 생산된 BMW, MINI 디젤차량 65000대이다.

    BMW
    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6000대 차량에 대한 리콜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리콜대상을 추가한다. 리콜 사유는 기존과 동일하며 EGR 쿨러의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극히 드문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리콜 대상 차종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기존 리콜 대상 차종에 비해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지만 예방 및 선제적인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당 고객에게는 정부에서 리콜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 다만 현재 BMWMINI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차량들은 EGR 쿨러와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가 없으며 리콜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리콜 대상 여부 또는 문의사항은
    BMW MINI 홈페이지, 전국 84개 공식 서비스센터, 리콜 전담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독일 본사 조사팀과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 모듈 이상으로 극히 일부 디젤 차종에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난
    7월말 자발적 리콜 발표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리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820일부터 BMW 차량 약 106000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 작업은 1021일 자정기준 총 59900여대, 56%가 작업을 완료했다.